인천 역대 최고가 분양가를 기록한 더샵 송도그란테르가 특별공급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한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천640가구 중 특별 공급을 통해 514가구를 19일 우선 공급했다. 특별 공급은 1·3·4·5·6·11블럭에 모두에서 이뤄졌다. 이날 514가구 중 1천313가구가 신청, 특별 공급 평균 경쟁률은 2.55대1을 기록했다.
특히 6블록이 6.1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 31가구 중 191가구가 몰렸다. 이곳은 센트럴파크 도보권인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들어설 인천대입구역과도 한 정거장으로 가깝다. 또 최고 46층 규모의 고층 설계로 워터프런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린 1블럭에도 청약 수요가 몰렸다. 298가구 모집에 744가구가 신청하며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 역시 역세권 입지와 워터프런트 조망을 갖췄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어 5블록 2.45대 1,11블록 2.28대 1, 3블록 1.64대 1, 4블록 0.96대1 순이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송도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다. 국제업무지구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꾸려진 송도의 대표 생활권이다. 이로 인해 3.3㎡당 평균 분양가 3천674만원으로, 인천 아파트 분양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세대별 평균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84㎡(25평형) 13억1천800만원, 100㎡(30평형) 15억원, 102㎡(31평형) 15억5천300만원, 118㎡(35평형) 18억7천100만원, 124㎡(37평형) 19억5천400만원, 128㎡(39평형) 19억7천800만원 등이다. 펜트하우스형인 198㎡(60평형)는 33억원대다.
업계에서는 높은 분양가에도 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신규 대단지라는 희소성과 워터프론트 등 조망, 교통 호재 등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송도 국제업무지구 마지막 신축이라는 상징성이 워낙 큰 단지”라며 “높은 분양가 부담에도 특별공급에서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일반공급 경쟁은 더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21일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한편,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전용면적 84(25평형)~198㎡(60평) 아파트 1천544가구와 전용면적 84㎡(25평형) 주거형 오피스텔 96실 등 1천640가구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6개 단지, 15개동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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