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이 반도체의 미래…기업도시에 상급병원 등 건립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20일 반도체특별법 시행에 맞춰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시행령에 비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방침을 담을 예정"이라며 "원주·강원은 이미 1천500억원 규모 국비사업과 실증·검증센터,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보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론산단 조성,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의료 AI 반도체 인재 양성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 시설 국비 지원과 도내 대학 연계 '강원반도체아카데미' 확대 운영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후보는 원주 기업도시에 상급병원과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하는 '원주 서부권 의료 완성 프로젝트'를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에 따르면 지정면 가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지상 7층·지하 1층 규모의 제2병원을 2028년 개원 목표로 추진한다.
병원에는 46병상과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며 경증 진료와 여성·노인 질환 치료 기능을 맡는다.
또 원주시와 강원도가 운영비를 공동 지원해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을 운영, 서부권 소아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두 후보는 기존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원주 전역의 소아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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