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유년 시절의 비밀과 기억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아간다. 스코틀랜드 작가 더글라스 맥스웰(Douglas Maxwell)의 'Our Bad Magnet'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우리들의 나쁜자석'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자에게 직접 라이센스를 취득해 번역과 각색을 거쳤다. 특히 기존 남성 배우 네 명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전원 여성 배우 캐스팅으로 새롭게 시도, 성별을 넘어 더 많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들의 나쁜자석'은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프레이저, 고든, 폴, 앨런 네 명의 친구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9살, 19살, 29살 때 겪는 이야기들을 플래시백 기법으로 보여 준다. 여성 배우들은 원작이 가진 감정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결의 섬세함과 관계의 온도를 전한다.
극단 날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기억 속 사람들을 떠올리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의 감정이 오래 남는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우리들의 나쁜자석'은 7월 11일부터 대학로 나인진홀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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