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거북이 멤버 금비, 지이가 건강을 포기하고 음악에 열중했던 리더 故터틀맨의 열정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는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고(故) 터틀맨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고인 특집 최초로 댄스 가수이자 래퍼인 터틀맨이 원조 가수로 등장한 가운데, 거북이 멤버 금비, 지이도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빙고', 두 번째 라운드는 '왜 이래'로 꾸며진 가운데, 세 번째 라운드에는 거북이의 대표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비행기'가 미션곡으로 공개됐다.
지이는 "저희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히트곡은 많았지만, 저희가 5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했던 곡이 '비행기'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지이는 "노래가 나오기 전에 터틀맨 오빠가 병상에 누웠다가 일어난 크나큰 사건도 있었다"며 2005년, 거북이로 활동 중 터틀맨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금비는 "수술을 하고 나오셔서 병원에 누워 계시다가 멜로디가 떠올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휴대폰에 녹음을 해 두고, 완쾌하고 나서 괌에 행사를 가다가 '비행기 제목 어때?' 하고 지어진 노래다"라고 곡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지이는 "심근경색을 이겨내고 만든 노래고, 그 노래로 1위를 하게 돼 더욱 특별한 노래다"라고 '비행기'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금비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30kg를 감량했어야 됐고, 오빠가 실제로 70kg대까지 뺐다. 그러니 목소리가 얇아졌고, 오빠가 그때 '나는 그냥 터틀맨으로 살겠다. 내 목소리를 유지하겠다'며 치료를 중단하고 앨범에 몰입했다"고 거북이를 향한 터틀맨의 열정을 이야기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덧붙여 지이는 "그리고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했어야 됐다. 근데 그 검사를 한 번 하면 한 달 간 누워 있어야 됐는데, 오빠가 '자기는 죽어도 무대에서 죽고 싶다'고 말했다"며 무대를 위해 건강을 포기한 터틀맨의 모습을 전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안겼다.
사진= JTBC '히든싱어8'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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