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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9000억원) 대비 3000억원(3.9%) 감소했다.
은행권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은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이자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9000억원)보다 1조원(6.4%) 늘었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이 3556조원으로 전년 대비 162조원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도 1.53%에서 1.56%로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크게 악화됐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35.6%) 감소했다. 특히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조6000억원 줄며 적자로 전환했다.
비용 부담도 커졌다. 판매관리비는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00억원(5.4%) 증가했다. 인건비는 4조3000억원, 물건비는 2조800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다만 대손비용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은행 유형별로는 일반은행 순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은 각각 1000억원, 100억원가량 증가한 반면 시중은행은 소폭 감소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전년 동기(0.71%)보다 0.07%포인트 하락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68%로 0.89%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등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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