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유명 女가수, 무죄 선고→’1000억’ 받는다…8년 싸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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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유명 女가수, 무죄 선고→’1000억’ 받는다…8년 싸움 종결

TV리포트 2026-05-20 00:30:02 신고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탈세 혐의로 오랜 기간 법적 공방을 벌여온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로써 그가 스페인 정부로부터 돌려받게 될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각)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샤키라의 탈세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부당하게 부과되었던 벌금을 반환하라고 정부에 명령했다.

샤키라의 변호인은 이번 판결을 통해 그가 스페인 당국에 냈던 기존 세금에 이자까지 더해져 약 6,00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돌려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11년도 세금 부과를 두고 샤키라와 스페인 정부가 무려 8년 동안 이어온 지난한 법적 다툼 끝에 나온 결실이다.

스페인 세법상 연간 183일 이상 체류할 경우 세금 부과 대상자로 인정된다. 스페인 세무당국은 샤키라가 전 스페인 축구선수 제라르 피케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스페인을 주요 경제 활동 기반으로 삼았다고 주장해왔다.

샤키라는 제라르 피케와 교제하며 두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에서 샤키라는 해당 연도의 스페인 총 거주일이 163일에 불과하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다. 법원 역시 스페인 정부가 샤키라를 거주자로 인정할 만한 입증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샤키라의 손을 들어줬다.

샤키라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세무당국은 탈세를 결코 증명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탈세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당당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이번 무죄 결정은 8년간의 고통스러운 시련 끝에 나온 것으로, 그동안 샤키라에게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초래했으며 정부 행정 절차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개로 샤키라는 지난 2012에서 2014년 사이 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2023년에 이미 미납분과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번에 극적으로 2011년도 억울함을 씻어낸 샤키라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라인업 발표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디바로서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샤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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