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19일(현지시간) 샌디스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00달러에서 20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5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디스크 주가는 지난 1년간 무려 3218%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아시야 머천트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는 “고객사들과의 수요 논의를 종합할 때 최소 2030년까지 매우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샌디스크는 지난 분기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약 3% 수준이다. 씨티는 회사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자사주 매입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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