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음료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태국 수도에서 막을 올린다. 단백질 혁신부터 지속가능한 포장재까지,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은 10개 혁신 제품이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HAIFEX - 아누가 아시아 2026'이 오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방콕 임팩트 무앙통타니에서 개최된다.
전시 규모는 12개 홀, 14만 제곱미터로 확대되었으며, 56개국에서 3,590개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대규모 소싱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독창성과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tasteInnovation Show' 수상작 10개와 최종 후보 50개 제품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올해 수상작 면면을 살펴보면, 모링가를 첨가한 기능성 면요리를 빈호안 코퍼레이션이, 닭고기를 주원료로 한 고단백 면제품을 베타그로가 각각 선보인다. CPF 글로벌 푸드 솔루션은 태국 대표 음식 팟카파오를 우주식품 기준에 맞춰 소시지 형태로 재해석했다.
디저트 분야에서는 이모엡 2024가 태국 허브를 넣은 달걀흰자 단백질 아이스크림으로 이름을 올렸고, K.C.L. 트레이딩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식용 웨이퍼 컵을 출품한다. 프리시전 트레이딩의 유기농 닭가슴살 프로틴 쉐이크도 주목받는 혁신 제품이다.
발효 기술 부문에서는 독자적 급속 발효 공법으로 만든 쌀식초가 K.P. 크라룬펫에서, 코코넛워터와 동충하초를 결합한 바이오테크 발효 원료가 비스트 이노 리폼에서 각각 출품된다. 수키시 인터그룹은 한국식 발효 기법에 태국 망고를 접목한 퓨전 김치를, 제너럴 베버리지는 재스민 쌀 향을 더한 코코넛 워터 음료를 선보인다.
특히 4홀에는 '뉴 투 마켓 스트리트'가 신설되어 최근 12개월 내 출시된 신제품을 바이어들이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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