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19일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대형 스포츠 인프라 조성 등 굵직한 공약을 잇달아 내놨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및 수원·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등 7개 지자체 후보들과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완성을 위한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현 후보는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험평가, 후공정까지 하나의 권역 안에서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전력과 용수, 교통·물류 등 반도체 산업의 생명선을 확실히 확보하겠다"며 "16GW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하루 107만톤의 용수 공급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광역철도와 관련해서는 "총연장 약 50.7㎞ 노선의 공동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1.20으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B/C값이 0.7에 불과하고 8조원 이상이 드는 기존 3호선 연장안에 비해 약 5조원으로 실현 가능성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1986년 준공된 노후 성남종합운동장 부지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구 복합 돔구장으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약 6천5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민간투자(BTO 등) 방식을 검토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원구청 신규 청사 이전 계획과 연계해 해당 일대를 '성남 동부권 혁신거점'으로 재편하고, 돔구장·공공청사·지하주차장·시민광장·상업 및 문화시설을 하나로 묶는 종합 마스터플랜도 수립한다.
김 후보는 "곧 착공에 들어갈 수서-광주선(수광선) 모란역이 신설되고 KTX와 연계되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모란역으로의 직접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성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이 탄생하는 순간 전국의 야구팬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단 유치·신설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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