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9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5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210%로 2.9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하락, 보합으로 연 3.972%, 연 3.59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262%로 0.6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8bp, 0.6bp 상승해 연 4.204%, 연 4.046%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천62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940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최근 며칠간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쉬어가는 장이었다"며 "국고채 3년물은 장중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장 중 한때 30년물 금리는 10년물을 웃돌면서 초장기 커브가 정상화하기도 했다.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 기준 국고 30년물이 10년물을 웃돈 것은 2023년 6월이 마지막이다. 다만,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하고 다시 역전됐다.
안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장기물 금리 상승 압력을 높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연기 발언과 관련해서는 "영향이 없지 않으나 국제유가가 크게 내려오지 않았다"며 "그보다는 그간의 금리 급등세를 쉬어가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군에 내일(19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153 | 3.147 | +0.6 |
| 국고채권(2년) | 3.597 | 3.597 | 0.0 |
| 국고채권(3년) | 3.751 | 3.757 | -0.6 |
| 국고채권(5년) | 3.972 | 3.990 | -1.8 |
| 국고채권(10년) | 4.210 | 4.239 | -2.9 |
| 국고채권(20년) | 4.262 | 4.268 | -0.6 |
| 국고채권(30년) | 4.204 | 4.196 | +0.8 |
| 국고채권(50년) | 4.046 | 4.040 | +0.6 |
| 통안증권(2년) | 3.627 | 3.621 | +0.6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377 | 4.381 | -0.4 |
| CD 91일물 | 2.810 | 2.8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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