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를 도입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이 장비로 대장암 및 담낭 절제술을 받은 50대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해 오는 20일 퇴원을 앞두고 있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 장비보다 정밀성과 사용 편의성이 향상된 최신 장비다. 집도의가 조직 압력과 저항을 보다 정밀하게 알 수 있는 '포스 피드백' 기능과 3D 초고해상도 영상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도입으로 울산대병원은 기존에 보유한 다빈치 Xi 1대, 다빈치 SP 2대에 더해 총 4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용하게 됐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로봇수술 장비를 4대 이상 갖춘 곳은 단 3곳에 불과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은 장비 확대에 따라 환자들 수술 대기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암 환자와 중증질환자에게 보다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성수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최첨단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안전하고 수준 높은 로봇수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