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부산시장·국회 참여 협의체 구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19일 "지방선거 후 경남지사, 부산시장, 국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맹성규(국회 국토교통위원장)·허성무·민홍철·전용기 의원 등 같은 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부산시 사상역 등 개통이 수년째 늦어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도민들은 개통 지연에 따른 책임 공방이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바란다"며 "안전을 확보하면서 개통 시기를 앞당길 현실적인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메가시티 복원을 이번 지방선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산 부전역·사상역을 거쳐 창원시 마산역까지 이어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51.1㎞)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2014년 착공해 2021년 2월 개통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0년 3월 낙동강 아래를 지나는 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공정률 99% 상태에서 공사가 멈췄다.
시행사와 국토교통부가 복구 공법, 비용 부담 문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6년째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역민 비판 목소리가 크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전 구간 개통하면 부산시∼김해시∼창원시를 곧바로 이어준다.
밀양 삼랑진을 거쳐 부산∼김해∼창원을 연결하는 기존 경전선 철도(87㎞)보다 훨씬 짧아 창원∼부산 간 4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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