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금쌀의 신품종으로 개발한 ‘한가득’이 생산량이 많은 등 우수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확대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19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전북 익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전북 익산), 농촌진흥청 중북부작물연구센터(경기 수원) 4개 기관을 방문, ‘한가득’의 안정적인 확대재배를 위해 기관간 협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관련 기관 방문에서 도기술원은 도비 지원사업을, 농촌진흥청은 관련 신기술보급 사업의 지원 확대와 보급종자 원원종의 순도관리와 체계적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가 보급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 등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가득’ 김포금쌀 신품종을 안정적으로 확대 재배하기 위해 올해 농업인과 소비자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부터 정부 보급종 공급이 중단되는 김포 주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기후 온난화 속에서도 밥맛이 우수한 지역적응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 벼 품종 개발사업(일명 ‘SPP사업’,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을 추진해 2022년 신품종 ‘한가득’을 개발하고 확대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한가득’은 기존 추청벼에 비해 키는 86㎝로 조금 크지만 10a당 수량이 559㎏로 많고 출수기가 8월15일로 4일정도 빠른 중생종으로,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고 밥맛이 우수한 특징이 있어 김포금쌀 신품종 밥쌀로 보급 중이다.
올해는 보급용 종자 사정으로 당초 계획면적보다 적은 15㏊정도 식재하지만, 추청벼 보급종이 종료되는 2029년까지 시 추청벼 재배면적의 95%에 해당하는 1천500㏊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소장은 “김포시는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한 김포금쌀 지역특화 신품종 ‘한가득’을 관계 기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으로 조기에 안정적으로 확대 재배해 벼 재배 농업인은 물론 김포금쌀을 믿고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도 밥맛으로 인정받는 품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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