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 도움 없이 배변·샤워 해내.. 분리수거도 휠체어 타고 직접” (‘동상이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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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 도움 없이 배변·샤워 해내.. 분리수거도 휠체어 타고 직접” (‘동상이몽’)[종합]

TV리포트 2026-05-19 14:36:51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위 송지은 부부가 결혼 이후 줄을 잇고 있는 선을 넘은 추측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19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박위 송지은 부부가 운명부부로 출연해 달달 일상을 전했다.

이날 결혼 19개월 차 박위 송지은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박위는 송지은의 도움 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지은은 “우리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나를 ‘무료 간병인’이라 칭한 댓글이 있더라”며 충격 악플을 전하곤 “그 글이 웃기기도 하고 ‘내가 아는 오빠는 아닌데’ 싶었다. 내 남편은 샤워도 세수도 모든 걸 혼자 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경추 6번 7번이 골절되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단순히 몸이 안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라 감각이 없었다. 분명 내몸의 일부인데 감각이 아예 사라진 거다. 그땐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할 거라고, 평생 돌봄을 받으며 살아야 할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피나는 재활 끝에 신체 기능을 일부 회복한 박위는 분리수거도 직접 해냈다. 그는 “결혼하면 남편들이 항상 분리수거장에 가지 않나. 나도 그걸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차단을 할 정도로 못하게 했다. 처음엔 물론 어려웠다. 한손으로 휠체어를 타고 가는 길이 굉장히 큰 도전이긴 했지만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거다. 동료 남편들과 눈인사를 하며 나도 대한민국 남편이 됐다는 느낌에 자존감도 올라갔다”며 웃었다.

이에 송지은은 “결혼 초기엔 오빠가 애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내가 하겠다고 한 거였는데 내가 자는 동안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왔더라. 그리고 스스로 뿌듯해했다”며 박위에게 재활용 업무를 맡긴 이유를 전했다.

이날 부부는 송지은이 박위의 배변까지 돕고 있다는 악의적인 추측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박위는 “나는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며 “이건 해명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처음엔 도구를 이용해 소변을 본다는 자체가 창피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소변줄을 숨기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나는 그저 도구를 이용할 뿐이란 생각이 들어 소변줄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와의 관계를 밝힌 후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처음엔 조금 놀란 것 같았다. 휠체어를 탄 가족이 없고 장애를 가진 사람의 삶을 모르다 보니 엄마도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오빠를 보여줬다. 엄마가 오빠를 보면 무조건 좋아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나중엔 정말 걱정이 축복으로 바뀌더라”고 고백했다.

이날 송지은과 함께 휠체어 카누를 즐긴 박위는 “내가 다치지 않았으면 더 많은 자연을 보여줬을 텐데.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일어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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