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가 본 故터틀맨 “목소리 지키기 위해 치료 중단하고 앨범 작업 몰두” (‘히든싱어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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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가 본 故터틀맨 “목소리 지키기 위해 치료 중단하고 앨범 작업 몰두” (‘히든싱어8’)[종합]

TV리포트 2026-05-19 14:10:59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거북이 지이와 금비가 고 터틀맨의 음악 열정을 전하며 ‘히든싱어8’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19일 JTBC ‘히든싱어8’은 고 터틀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터틀맨은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로 ‘비행기’ ‘빙고’ ‘싱랄라’ ‘왜 이래’ ‘사계’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긍정 에너지를 전파한 싱어송라이터.

이날 ‘히든싱어’ 패널석에 자리한 지이가 “너무 영광이다. 지난 4월 오빠의 18주기라 묘소에 다녀왔다. 오빠는 방송국에 가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방송국에 놀러왔다고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면 금비는 “오빠가 항상 말하길 거북이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수라고 했다.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오빠를 추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금비는 또 ‘히든싱어’ 섭외 연락을 받고 크게 놀랐다며 “올해 거북이가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안 그래도 ’25주년에 뭔가 재밌는 이벤트를 해볼까’ 이야기하던 찰나에 연락이 와서 이건 운명이라고, 오빠가 보내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거북이 활동 기간 내내 단 한 번의 립싱크 없이 라이브 무대를 꾸민 데 대해선 “우린 소나기가 내려도 빗속에서 라이브를 하고 혹한 속에서도 덜덜 떨며 라이브를 했다”고 고백, 프로 정신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고 터틀맨이 직접 작사 작곡한 거북이 히트곡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지이는 거북이 정규 2집 수록곡인 ‘왜 이래’에 대해 “이 노래는 오빠가 중2때 여자 친구를 유혹하기 위해 만든 곡이었다. 지금처럼 댄스가 아니라 뽕 발라드 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20년 후 시대 상황에 맞게 편곡을 해서 선보였다”라는 것이 지이의 설명.

거북이 대표곡 ‘비행기’에 대해선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데뷔 후 어느 정도 히트곡이 생겼지만 이 곡으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했다”며 “이 노래가 나오기 전에 오빠가 병상에 누워있다가 일어난 큰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금비는 “지난 2005년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처음 쓰러졌을 때 수술 후 병상에서 갑자기 멜로디가 떠올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휴대폰에 녹음을 하고 행사 때문에 괌에 가는 비행기에서 작사를 한 거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병원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30kg을 감량하라고 했다. 처음엔 회복을 위해 살을 뺐는데 목소리가 너무 얇아진 거다. 그때 오빠가 ‘나는 그냥 터틀맨으로, 내 목소리로 살겠다’고 했다. 그렇게 치료를 중단하고 다시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며 고인의 강한 의지도 전했다.

지이는 “당시 오빠가 6개월에 한 번 씩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그럼 1, 2달은 그냥 누워 있는 거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나는 죽더라도 무대에서 죽고 싶다’고 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히든싱어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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