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 美 BESS 수주 확대에 턴어라운드 본격화…"고객사 확대 가능성 높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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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이디피, 美 BESS 수주 확대에 턴어라운드 본격화…"고객사 확대 가능성 높은 시기"

프라임경제 2026-05-18 07:27:51 신고

"난이도 높은 기반 기술 '주목'…적용 밸류에이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서 유지될 것"

ⓒ 상신이디피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상신이디피(091580)에 대해 미국향 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요 확대에 따른 각형 캔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국내 각형 밸류체인 업체들 숫자 역시 제한적이어서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상신이디피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8% 늘어난 3202억원, 176% 급증한 238억원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는 주요 고객사의 미국 BESS 공급 본격화에 따른 강력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꼽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배터리 셀 업체 향 원형 및 각형 캔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고객사의 미국 BESS 공급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 BESS용 각형 캔 매출은 지난해 244억원에서 올해 800억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6개의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오는 7월 2개 라인과 연말에 추가로 2개 라인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국내 각형 밸류체인 내 독보적인 입지와 고객사 확장 가능성도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 중 각형 배터리는 삼성SDI가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관련 밸류체인을 육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ESS가 대부분 각형 플랫폼으로 제조되는 환경 속에서 국내 각형 밸류체인 업체들의 숫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동사의 향후 추가적인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사는 배터리 부품업체들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가 오랜 기간 유지됐다. 고객사가 하나이고 캔 사업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하지만 캔은 배터리를 개발하는 단계에서 완성차는 물론 셀 업체들과 협업을 해야 하고, 딥 드로잉 금형 등 난이도가 높은 기반 기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특히 BESS와 46파이 배터리의 수요 증가로 각형·원통형 캔의 대형화에 따른 기술 구현 난이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사들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동사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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