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안 가고 건강 지키는 방법…“11분만 더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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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안 가고 건강 지키는 방법…“11분만 더 자세요”

센머니 2026-05-16 12:20:00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아도 수면 시간을 11분 늘리는 것만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지(EHJ)에 게재된 호주 시드니대학교 엠마뉴엘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이 잠을 11분만 더 자도 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약 10.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성인 5만3000명의 8년치 추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피실험자의 주관적 기억에 의존하는 기존 설문 방식에서 벗어나 손목 착용형 가속도계(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수면 패턴과 신체 활동량을 분 단위로 실시간 측정했다.

연구팀은 "1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심리적 안도감을 줄 뿐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으로 전환돼 혈압을 낮추는 최소한의 임계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수면 시간을 바꿨을 경우 별도로 운동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버스 정류장까지 전력 질주하거나 장바구니를 들고 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등 숨이 찰 정도의 일상 활동을 하루 총 4.5분만 유지하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이는 매일 30~40분씩 꾸준히 중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과 유사하다.

식단 역시 기존 식습관을 전면 수정하는 대신 특정 영양소의 섭취 비중을 소폭 늘리는 방식이 제안됐다.

실제 임상 분석 결과, 매끼 식사에서 채소 1/4컵(약 30~40g, 두세 숟가락 분량)을 추가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혈중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염증 수치(CRP)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낮은 난이도의 과제 수행이 주는 성취감이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이것이 장기적인 생활 습관 정착으로 이어지는 넛지 효과(자발적인 행동 변화 유도)를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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