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인천지역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이뤄진 후보자 등록 결과, 인천시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을 포함해 총 330명이 본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가 등록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인천시교육감 선거 역시 도성훈·이대형·임병구 후보가 출마해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군도 확정됐다.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가 등록하며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 무소속 김현태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인다.
11개 군·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대부분 여야 간 맞대결 구도가 짜여졌다. 제물포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남궁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맞붙고, 영종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손화정 후보와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 여기에 조국혁신당 안광호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미추홀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정식 후보와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의 대결이 이어지며, 연수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정지열 후보와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가 경쟁한다. 남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이병래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 부평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차준택 후보와 국민의힘 이단비 후보 간 대결 구도다.
계양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형우 후보와 국민의힘 이병택 후보가 맞붙고,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구재용 후보와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 무소속 김용섭 후보가 경쟁한다. 검단구청장 선거 역시 민주당 김진규 후보와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강화군수 선거는 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무소속 문경신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며, 옹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장정민 후보와 국민의힘 문경복 후보가 맞붙는다.
광역의원 선거는 총 39개 선거구의 8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비례대표 후보 21명도 본선에 나선다. 영종2선거구와 남동3선거구, 검단3선거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조국혁신당·진보당·노동당 후보까지 가세하며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반면 부평5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흥석 후보가, 부평6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종혁 후보가 각각 단독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기초의원 선거는 총 4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인 남동구가선거구에는 모두 9명이 등록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또 강화군 나선거구와 옹진군 다선거구, 영종구 나선거구 등에서는 무소속 및 제3지대 후보들까지 나서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후보 등록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각 당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기간 지역 민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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