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3사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공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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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3사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공감" 입장

이데일리 2026-05-15 20: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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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KB·신한·우리금융지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연차 보고서에 담긴 ‘포용금융 리스크’ 관련 논란에 대해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사진=연합)


이들 3사는 15일 늦은 오후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핵심 경영 방향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지주들은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SEC 연차 보고서의 투자 위험 요소 항목에 “포용금융 정책 등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자산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해당 내용은 국내 사업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낸 입장문에서 금융지주들은 “특정 투자자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거나 국내 투자자를 차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미국 증권법상 요구되는 ‘완전한 정보공개’ 원칙과 소송 리스크 대응 체계에 따른 공시 방식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공시는 투자자 보호와 발행사의 법적 책임 방어를 위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괄적으로 기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가계대출 규제 변화 가능성,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영향 등도 함께 위험 요인으로 포함돼 있다”고도 했다.

금융지주들은 과거 정부 정책 관련 위험 요소 역시 동일하게 공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5년 기술금융 확대 정책, 2020년 가계부채 관리 강화, 2024년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과 관련된 사항도 위험 요인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또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벤처·신산업·실물경제 분야 자금 공급을 강화하는 데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 참여 과정에서도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와 건전한 금융시스템 유지 원칙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국내외 규제 요구와 투자자 보호 원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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