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엠게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 서구권 채널 증설로 호실적을 거뒀던 게 기저 효과로 작용했다.
엠게임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51%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북미와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채널 증설 등으로 인한 호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1분기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회사는 ‘귀혼’ IP(지식재산권) 기반 방치형 모바일 게임 ‘귀혼 키우기’로 반전을 추진한다. 오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엠게임 기존 IP ‘풍림화산’을 기반으로 한 PC MMORPG를 재오픈하고,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 결정과 자기주식 34만1303주 전량 소각에 이어, 지난 14일 소각을 목적으로 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진을 공시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6년 1분기는 지난해 1분기 기록적인 성과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있었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은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6년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며, 하반기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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