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노사 문제 심려 끼쳐 사과... 조건 없는 대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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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노사 문제 심려 끼쳐 사과... 조건 없는 대화 나설 것"

포인트경제 2026-05-15 13:4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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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대 부응 못 해 무거운 책임감... 노조에 조속한 대화 요청"
전영현 부회장·노태문 사장 등 사장단 18명 명의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삼성전자 사장단이 최근 발생한 노사 문제와 관련해 국민과 정부에 공식 사과하며 노조와의 조건 없는 대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 시대에 내부 갈등으로 경영 동력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사장단 18명은 15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저희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사장단은 현재의 상황을 경영 위기로 규정하고 노사 관계의 전향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사장단은 "지금은 매 순간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의 시대이며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 측에도 "국민들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며 노사 간 합의점 도출을 위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내실 있는 경영과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과문 명단에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 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사장단 명의로 노사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영 리스크를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분석된다.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저희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로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더 커지는데,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지금은 매순간 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

저희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대한민국의 먼 미래를 보며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입니다.

노조도 국민들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 드립니다.

지금 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끊임없는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로

국가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삼성전자 사장단 일동

대표이사 부회장 전영현, 대표이사 사장 노태문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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