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충격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 유력 후보에 손흥민이 없다.
메이저리그사커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터를 기반한 2026시즌 MLS 올스타 유력 후보를 공개했다.
MLS 올스타전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었다.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MLS 올스타는 멕시코 리그 올스타 팀과 격돌한다. 7월 30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MLS 팬, 언론, 선수의 투표로 선정된 11명의 선수, MLS 올스타전 주최팀인 샬럿 FC의 딘 스미스 감독이 선정한 13명의 선수, MLS 커미셔너 돈 가버가 선정한 2명의 선수로 총 26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공개했다. 데이터를 기반한 것이었다. 맷 터너, 호드리고 데 파울, 리오넬 메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없었다.
MLS 사무국은 "메시는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 득점과 기대 도움, 추가 득점, 실제 공격 포인트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주요 공격 지표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데 파울은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수비 라인을 허무는 패스와 현란한 드리블을 균형 있게 구사했다. 미국 축구 분석 기관에 따르면 미드필더 중 드리블을 통해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한 선수가 바로 데 파울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과거 아스널에 몸담았던 터너 골키퍼에 대해서는 "그의 눈부신 활약이 없었다면 뉴잉글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2위, 서포터스 실드 4위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무국은 앞서 공개한 선수들 이외에도 선발될 수 있는 후보를 공개했는데, 거기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대신 과거 토트넘에서 합을 맞췄던 티모 베르너의 이름이 있었다.
손흥민의 LAFC는 시즌 초반 클린시트와 함께 연승 행진을 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개막전에서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기대감을 올렸다.
최근 모습은 꽤 다르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에게 0-4로 대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아래서 손흥민 역시 날카로움을 잃어가고 있다. 19경기에 나서 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MLS 올해의 선수(MVP) 후보로도 꼽혔던 손흥민인데, 올스타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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