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씨소프트의 장수 PC MMORPG ‘아이온’이 대규모 업데이트 ‘AION REMAKE’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서버 ‘데바’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오픈하는 ‘데바’ 서버는 아이온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동사냥 전용 서버로, 복잡한 조작의 피로도를 낮춰 간편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동사냥 시스템에 맞춰 던전 매칭 방식이 개편되며, 사냥으로 얻은 재화의 활용처를 넓혀 캐릭터 성장 방식의 자유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무기 외형과 필드, 요새전 등 풍성한 콘텐츠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클래스에 대한 대대적인 ‘클래스 리메이크’도 진행된다. 13개 전체 클래스를 대상으로 스킬 수치를 조정하고, 활용도 높은 기본 스킬을 새롭게 추가해 전투 패턴과 밸런스를 재정비한다. 핵심 전투 요소인 ‘스티그마’는 단순 장착을 넘어 성장 요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온’의 정체성인 ‘날개’의 활용도 역시 극대화된다. 전투 중 적에게 도약하거나 강력한 버프 스킬을 사용할 때 착용 중인 날개가 발동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비행과 전투가 결합된 새로운 시각적·기능적 경험을 선사한다.
엔씨소프트는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신규 서버 사전예약을 19일 자정까지 접수한다. 참여자에게는 데바 서버 전용 아이템인 ‘눈부신 시작의 날개깃 상자’와 기존 서버(시엘/이스라펠)에서 사용 가능한 강화석 30개 등 성장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온’은 2008년 11월 국내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3D 비행 전투가 핵심인 MMORPG로, 천족과 마족의 영토 분쟁 속에서 플레이어가 날개를 달고 하늘과 땅에서 치열한 PvP와 PvE를 벌이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리니지’ 시리즈 이후 엔씨의 차세대 대표작으로 출시 당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동시 접속자 3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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