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오전 6시 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16.23% 급등하며 118.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해당 주가 수준에서 정규장 거래 출발시 이는 전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102.01달러를 넘어서며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전일 공개된 시스코의 2026년 4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 15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06달러로, 월가 예상치 각각 155억6000만 달러와 1.03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매출은 네트워킹 부문이 25% 성장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보안 및 협업 부문 성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 제품 주문은 하이퍼스케일러 부문이 100% 이상 급증한 영향으로 35% 증가했다. AI 수요를 제외한 주문량도 19% 늘었다. 특히 5건의 신규 설계 승인을 확보함에 따라 시스코는 AI 주문 가이던스를 기존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또한 시스코는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매출 629억 달러, EPS 4.28달러로 상향하며 연간 기준 약 11%의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더불어 공급망 중단 문제는 없으나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변수라고 언급하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시스코는 한 자릿수 중반 수준의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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