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억544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억원에서 72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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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PB 제품 비중 확대와 마케팅 효율화, 자회사 사업 시너지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인디고(Indigo)’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1분기 PB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고, 수익성을 끌어올린 카카오 원료 기반 PB 제품 비중은 기존 약 20% 수준에서 최근 36%까지 확대됐다.
마케팅 전략 변화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 대형 모델 중심 광고 집행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타깃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광고비 부담을 낮추고 실제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오에스피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첫 수출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및 CIS 지역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기존 주력 시장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자사주 약 21만주를 소각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대 1 주식병합 절차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자본 구조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이번 1분기 흑자 전환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효율 경영 전략이 실질적인 지표로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PB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판로를 전 세계로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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