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한남뉴타운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한남2구역에는 공공주택 197가구를 포함한 총 131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이태원역과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우선 배치된다. 서울시는 남산과 한강 사이 구릉지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새롭게 들어서는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하부 공간을 활용해 총 32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보광초등학교 인근에는 어린이공원이 배치되고, 보광로 도로 폭도 확장돼 보행 및 교통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한남2구역은 지난 1월부터 이주 절차가 시작됐으며, 조합 측은 올해 말까지 이주를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태원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남산과 한강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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