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사업 인가 획득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자산 관리 수익률 제고와 고객 친화적 브랜드 마케팅을 병행하며 고령화 및 디지털 전환 국면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토스뱅크, 펀드 판매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연내 서비스 오픈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에 관한 것으로,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중 대고객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예비인가 획득 이후 인력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충하며 본인가를 준비해 왔다.
향후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구조의 상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국가별·자산별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본인가 획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 획득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 Korean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해 시행 중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이번 인증으로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대응 기반을 입증했다. 특히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통합 관리하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에너지 성과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신한투자증권,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2개 부문 증권업 1위 기록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비교공시 결과, 디폴트옵션중립투자형2호와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에서 증권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수익률은 17.56%를 기록했으며, DC형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27.17%에 달했다.
수익률 성과에 힘입어 1분기 퇴직연금 총 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4% 성장한 8조원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법인 경영진을 위한 연금 컨설팅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 수익률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은퇴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황제펭귄 모티브 캐릭터 '꼬옥' 첫선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황제펭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꼬옥'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꼬옥은 남극의 추위를 서로의 체온으로 이겨내는 황제펭귄의 '허들링'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상부상조의 정신과 고객보장 약속을 의미한다.
신창재 의장은 지난 12일 재무설계사 대상 행사에서 캐릭터를 처음 공개하며 "고객이 역경에 처했을 때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DB생명, 신입사원과 함께 'ESG 플로깅' 실시
DB생명은 지난 8일,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신입사원 및 멘토 29명이 참여해 약 160L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DB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이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고객 대상 부대비용 지원
케이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정책금융상품인 '아낌e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법무사 및 등기 비용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구입 용도 고객에게는 법무사 비용 30만원을, 기존 대출 상환이나 보전 용도 고객에게는 등기 비용 10만원을 지원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주택 구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