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트럼프, 인민대회당부터 톈탄공원, 중난하이까지 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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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트럼프, 인민대회당부터 톈탄공원, 중난하이까지 바쁜 일정

이데일리 2026-05-14 08: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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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이후 9년여만에 중국을 찾았다. 미·중 관세 전쟁이 계속되고 이란 전쟁이 마무리되지 못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미·중 정상 회담에 대한 관심도 높다.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9분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팀쿡 애플 CEO, 젠슨황 엔비디아 CEO 등이 동석했다.

공항에서는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 셰펑 주미 중국대사,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 등이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영접했다. 옆에선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흔들면서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단한 환영 인사 후 준비된 차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방중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곳은 주중 미국대사관 인근 포시즌스 호텔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이날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소 6차례 대면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5분간의 공식 환영식을 열고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미·중 정상 회담에선 중동 등 지정학적 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양자 관계에서 경제무역 현안도 의제에 오르게 된다. 양측은 이미 전날 한국에서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을 열어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중국이 가장 민감한 대만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전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와 관련 시 주석과 이야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자 회담 후에는 베이징의 명소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톈탄공원(천단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미 톈탄공원은 전날부터 공원 전 지역을 폐쇄하고 국빈 맞이에 들어간 상황이다.

오후 7시엔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참여한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방중 3일차인 15일에는 시 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밀집한 중난하이에서 양국 정상이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중난하이 정원에서 양자 회담과 차담회(티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업무 오찬도 함께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후 오후쯤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이 등 다른 지역도 방문하려고 했으나 보안 문제 등으로 베이징에만 머물기로 계획을 바꿨다. 국빈 방문이지만 짧은 일정 탓에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이번에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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