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스코시스템즈는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 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또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58억4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인 155억6000만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순이익은 33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24억9000만달러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AI 붐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분기에 선보인 차세대 프로세서 탑재 스위치와 라우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88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84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척 로빈스 시스코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는 AI 모델의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 등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며 차기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인 158억2000만달러보다 높은 167억~169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시스코시스템즈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2.60% 오른 101.87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깜짝실적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낙폭을 키우며 오후4시26분 기준 시간외거래에서 종가대비 12.33% 상승한 11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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