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일본 공항에 착륙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강한 측풍으로 착륙에 실패한 뒤 복행(고어라운드)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강한 측풍으로 착륙 실패하는 대한항공 비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여객기는 활주로에 도달하기 직전 강풍을 만나 기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여객기가 넘어지는 것을 겨우 피한 조종사는 착륙을 포기하고 즉시 고어라운드를 수행했다. 여객기는 하늘로 다시 떠오른 후에도 한동안 좌우로 흔들렸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밝힌 누리꾼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한 일본인 누리꾼은 "솔직히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경험한 적이 없는 흔들림이었고 비행기가 넘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고어라운드는 조종사가 승객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 "완벽한 판단이었다", "조종사의 신속한 결정에 감사하다",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해 다행", "한국은 원래 조종사 역량이 훌륭하다고 예전부터 들어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