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7호골, 1위 무고사와 K리그1 득점 동률' 포항, 인천에 1-0 승 '4G 연속 무패' [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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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7호골, 1위 무고사와 K리그1 득점 동률' 포항, 인천에 1-0 승 '4G 연속 무패' [케리뷰]

풋볼리스트 2026-05-12 21:2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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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오른쪽, 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이호재(오른쪽, 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를 치른 포항이 인천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4위에,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홈팀 인천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박호민과 박승호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정치인, 정원진, 서재민, 김성민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최승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포항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조상혁과 이호재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기성용, 황서웅, 김동진이 중원에, 어정원과 강민준이 윙백에 위치했다. 김호진, 전민광, 박찬용이 수비벽을 쌓았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포항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어정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상혁이 반대편 골대 쪽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23분 김동진에게서 공을 뺏어낸 박승호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포항이 득점을 노렸다. 전반 26분 왼쪽에서 어정원이 강한 압박으로 인천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호재가 재빠르게 건넨 패스를 어정원이 슈팅한 건 김동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어정원의 과감한 슈팅은 오른쪽 골대 옆으로 나갔다.

인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정원진이 황서웅에게 공을 뺏기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고, 경기를 다시 소화하다가 전반 34분경 경기장 위에 다시 쓰러졌다. 정원진은 들것에 실려 나가 경기를 마쳤고, 인천은 전반 36분 이명주를 교체 투입했다.

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포항이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9분 김동진이 왼쪽에서 좋은 돌파에 이어 내준 패스를 어정원이 골문 쪽으로 끌고 들어갔고, 이를 김건희가 막아세우려 태클한 것이 반칙이 됐다.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전반 42분 이호재가 골키퍼 타이밍을 정확히 뺏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호재의 시즌 7호골이었다.

인천이 동점골을 위해 움직였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박호민이 왼쪽으로 잘 벌려준 패스를 정치인이 이어받은 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슈팅했고, 황인재 골키퍼가 이 공을 품에 안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항은 황서웅을 빼고 주닝요를 넣었다. 전형은 조상혁, 이호재, 주닝요가 공격진에 서는 3-4-3에 가깝게 바뀌었다.

인천은 후반 4분 스로인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이명주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황인재가 위로 쳐냈다.

후반 13분 인천 박호민이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인천은 박호민과 정치인을 불러들이고 페리어와 이청용을 투입했다.

인천이 계속 공격했다. 후반 18분 최승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리어가 머리로 떨궜고, 박승호가 터닝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19분 기성용과 김동진을 빼고 김승호와 니시야 켄토를 넣었다.

인천은 후반 21분 박승호와 김성민을 불러들이고 이동률과 제르소를 넣었다.

포항은 후반 26분 조상혁을 빼고 안재준을 넣었다.

황인재(왼쪽), 김호진(가운데, 이상 포항스틸러스), 이주용(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황인재(왼쪽), 김호진(가운데, 이상 포항스틸러스), 이주용(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인천이 동점골을 원했다. 후반 28분 이명주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리어와 김건희가 머리로 건드린 뒤 페리어가 문전에서 마무리했고, 공은 황인재가 잡아냈다. 후반 33분 이명주가 멀리서 올린 프리킥을 김건희가 머리로 떨군 뒤 이동률이 발로 건드렸으나 제대로 된 슈팅이 되지는 못했다.

인천이 계속 몰아붙였다. 후반 34분 포항의 프리킥을 막아낸 뒤 제르소가 역습을 펼쳤고,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슈팅은 황인재가 옆으로 쳐냈다.

인천은 제르소와 페리어를 앞세워 포항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후반 44분에는 포항 페널티박스에서 혼전이 조성됐는데, 제르소가 골키퍼를 제치는 듯했으나 어정원이 한 발 앞서 공을 걷어냈다.

인천이 마지막까지 몰아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제르소의 패스와 이동률의 감각적인 힐패스에 이은 최승구의 왼발 슈팅은 황인재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이호재를 불러들이고 트란지스카를 투입하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경기는 1-0 포항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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