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마이크로 분석, 시총 4조6872억 달러 기록하며 캐나다 추월
한 달 새 32% 급등한 코스피
12일, 코스피 2.29% 하락한 7643.15 마감
[포인트경제]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한국 증시의 체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질주한 결과, 한국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6위 자리를 꿰찼다.
세계 증시 시가총액. /매크로마이크로 홈페이지 갈무리
12일 글로벌 데이터 분석 업체 매크로마이크로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은 4조68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세계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전통적인 금융 강국인 캐나다를 따돌린 결과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73조9284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이어 중국 15조7425억 달러, 일본 8조5512억 달러, 홍콩 7조524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5위인 인도는 4조9089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한국은 그 격차를 좁히며 세계 5위 진입까지 가시권에 뒀다. 한국의 뒤로는 캐나다 4조5197억 달러, 대만 4조2929억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코스피지수는 최근 한 달간 31.9%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5700선에 머물던 지수가 단숨에 7600선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모양새다. 비록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 하락한 7643으로 장을 마감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나, AI 산업 성장에 따른 중장기적 기대감은 여전히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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