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금값시세가 급등 흐름을 이어가며 국내 귀금속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가 5월 12일 발표한 시세에 따르면 순금 24K 한 돈(3.75g) 기준 구매 가격은 9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 상승한 가격으로, 상승률은 2.52%다. 판매 가격 역시 82만1,000원으로 전일보다 1만1,000원 올랐다.
이날 금값시세 상승은 18K와 14K 제품 가격에도 반영됐다. 18K 금 판매 시세는 60만3,500원으로 8,100원 상승했으며, 14K 금 판매 시세는 46만8,000원으로 6,300원 올랐다. 귀금속 전반에서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금과 은 가격 상승폭도 확대됐다. 백금 구매 가격은 44만1,000원으로 하루 만에 2만1,000원 상승했고, 은 구매 가격은 1만7,510원으로 1,350원 올랐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가 금값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제 금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금 거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을 실물 안전자산으로 보유하려는 수요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금값시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전망과 달러 흐름, 국제 원자재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 금값 역시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시간 금값시세와 거래 기준 가격을 동시에 확인하며 시장 흐름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