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소영이 유명 명품 브랜드 C사의 아이템으로 가득한 옷방을 공개했다.
12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고소영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데뷔 34년 만에 첫 옷방 공개에 나선 고소영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 고소영의 옷방은 명품 숍을 연상케 하는 여느 연예인들의 드레스룸과 달리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그는 “사실 문만 닫으면 아무도 안 보니까 이러고 지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예전엔 행거에 옷을 걸어 놨었는데 그게 너무 보기 싫더라. 그래서 옷장 속에 옷을 보관하니 반만 들어가서 장을 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소영의 옷방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C사 명품백 컬렉션. 수십 개의 명품백을 보유한 그는 C사 빈티지백에 이르러 “난 오래된 흔적이 남아 있는 가방이 좋다. 구입 당시 200만 원 정도였는데 요즘은 1000만 원이 넘더라. 이거 그냥 팔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어머니와 이모에게 받은 C사 가방도 있다. 요즘 화려함을 뺀 가방들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C사 가방 같지 않다’고 하는데 예전에도 이런 디자인이 있었다. 1980년대 샤넬”이라며 “일부는 정리하고 일부는 딸에게 물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C사 명품백이 막 굴러다닌다. 고소영이 들어서 예쁜 거지, 우리가 들면 돈 없어서 저거 샀나 싶은 가방도 있다”며 농을 던졌다.
고소영은 “잘못 사고 후회하는 가방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거 정말 많다. 군중 심리에 휘둘려 영업을 당하는 거다. 뒤처지는 기분에 사놓고 뜯지도 않았다”며 “이젠 안 그러는 게 열흘, 보름만 참으면 잊히더라”고 답했다.
이날 고소영은 명품 하이힐들이 줄 지어 진열된 구두 존도 공개했다. 고소영은 “구두 존을 없애고 니트 등으로 채울까 고민 중이다. 요즘은 이런 높은 구두를 신지 않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화려한 디자인의 M사 하이힐을 공개한 그는 “딸 임신 중 이 반짝이 구두가 그렇게 예뻐 보이더라. 마치 입덧을 하듯 딸 가진 엄마들이 그런다고 했다. 난 입덧도 안했는데 구두덧을 했던 것 같다. 심지어 임신해서 신지도 못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고소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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