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 매입을 늘리며 농가와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쿠팡은 지난해 약 5천통 규모였던 경북 고령군의 명물인 ‘우곡그린수박’ 직매입 물량을 올해 1만5천통까지 확대해 전국 각지로 새벽배송한다고 12일 밝혔다.
‘명품 수박’으로 꼽히는 우곡그린수박은 13∼16브릭스(brix)에 달하는 고당도를 자랑한다. 고령 지역의 우수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제73호로 등록되며 품질을 공인받기도 했다.
그간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지역 위주의 유통 한계와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쿠팡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특히 우곡 수박은 4월 말부터 약 한 달간만 생산이 가능한 제철 과일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의 신속한 물류망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 농가 수익 증대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명회 우곡그린수박 공선회 회장은 “지난해 쿠팡 판매 당시 조기 품절 사태가 벌어질 만큼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 공급 물량을 크게 늘린 만큼 농가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쿠팡은 PB 자회사 CPLB를 통한 중소 제조사 협업, 전통 수산시장 상인 입점 지원, 전통시장 상생협약을 통한 전통시장 기획전 등 다각적인 상생 행보를 지속해 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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