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DB하이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2천원에서 21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와 9% 감소한 3천746억원과 63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높은 파운드리 가동률과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매출 감소로 인한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반영된 실적이다. 가장 고무적인 건 1분기 실적에 전력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 인상효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분기부터는 ASP 인상효과가 반영되고, 1분기처럼 사내복지기금 관련 일회성 비용(221억원) 등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 개선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이 연구원은 DB하이텍[000990]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3천80억원에서 3천69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현재 8인치 업황 고려 시 2분기 내 대만과 미국 고객사에 대한 ASP 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판단이며, 타이트한 공급 지속 시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B하이텍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8만6천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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