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오랜 기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의 계약이 갱신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우승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거쳐 2024-25시즌부터 바르셀로나를 지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공식전 6승 1패를 거두고 있다. 11일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을 2-0으로 잡으며 97년 만에 처음으로 엘 클라시코에서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레알과 경기 이전에 플릭 감독이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팀을 이끌고 우승을 거머쥐어 많은 박수와 위로를 받았다. 선수들에게는 헹가레를 받았다.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은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를 통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며 "기존 2027년까지였던 계약을 1년 더 늘려 2028년까지 확정하는 것이며, 여기에 성적에 따른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목표가 달성될 경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라파 유스페 바르셀로나 임시 회장은 우승 축하 행사에서 "재계약은 매우 간단할 것이다.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해하며, 클럽에 잘 적응했다는 것을 모두가 보았다. 세부 사항만 남았을 뿐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플릭 감독은 남은 3경기 동안 승점 100점과 100득점 달성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공식 계약 서명은 시즌이 끝난 후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취임식 시기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합의는 이미 끝났으며 이제 서류 작업만 남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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