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부천FC1995가 개막전 승리의 기억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부천FC1995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현재 부천은 3승 4무 6패(승점 13점)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울산 원정에서 주도권을 쥐고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만큼, 이번 전북전에서는 경기 내용을 결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당시 부천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 리그 강호 울산보다 앞섰다. 특히 공격 진영 패스 횟수가 131회로 울산(57회)을 크게 앞질렀으나, 득점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높은 볼 점유율을 실제 득점으로 전환하는 ‘효율성’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전북 홈에서 열린 세 번의 맞대결 이후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맞대결이기도 하다. 부천은 지난 3월 이뤄낸 K리그1 첫 승리의 기억을 가지고, 홈 첫 승에도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진에서는 지난 맞대결에서 전북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갈레고가 다시 한번 골문을 겨냥한다. 갈레고는 직전 울산전에서도 팀 슈팅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원에서는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카즈가 공격의 기점 역할을 맡아 경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영민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통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확인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결과로 증명해야 할 때”라며 “전북은 강팀이지만, 우리 방식대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확실한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홈 팬들 앞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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