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2026 한일가왕전’이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폭발 직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지막 승부를 앞둔 가운데,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막내 에이스들의 재대결과 예상 밖 눈물 장면이 예고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이수연과 아라카와 카렌의 ‘리벤지 매치’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상한다. 앞선 대결에서 패배를 맛본 아라카와 카렌이 설욕을 다짐한 가운데, 이수연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어린 나이가 무색한 배짱과 실력으로 맞붙는 두 사람의 대결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몰입도를 예고한다.
선곡부터 팽팽하다. 이수연은 박서진의 ‘별아 별아’를 택해 깊은 감성과 고음을 무기로 무대를 장악하고, 아라카와 카렌은 이선희의 ‘J에게’를 한국어로 소화하며 정공법 승부에 나선다. 서로 다른 결의 표현력과 해석이 어떻게 충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무대 직후 아라카와 카렌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까지 더해지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장면도 포착된다. 일본 가왕 본 이노우에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이를 지켜보던 일본 TOP7 전원이 함께 오열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그동안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해온 그의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의 흐름 역시 마지막까지 예측을 허락하지 않는다. 중간 집계에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국민 판정단 점수가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로 남아 있다. 단 한 번도 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한일가왕전’이 어떤 결말로 대장정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지금까지의 무대를 뛰어넘는 순간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양국 TOP7이 모든 것을 쏟아낸 무대를 통해 진정한 승부의 의미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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