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 85% “중고차 가격 협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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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85% “중고차 가격 협상 어렵다”

직썰 2026-05-11 10:3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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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사옥 전경.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사옥 전경. [한화손해보험]

[직썰 / 손성은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운전자들의 실제 자동차 이용 경험과 불편 사항을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여성 운전자들은 운전 자체보다 차량 관리와 보험,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정보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크게 느꼈다.

한화손보 소비자보호실은 자동차보험 여성 고객 4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여성 운전자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9.8%는 ‘주 5회 이상 운전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 12일 23.9% ▲주 34일 20.4%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의 운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에 그쳤다.

또 응답자 10명 중 9명은 본인 명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40대를 중심으로 출퇴근과 육아, 쇼핑, 여가 등 일상 전반에서 차량 이용 비중이 높았다.

운전 중 가장 부담을 느끼는 상황으로는 눈·비 등 악천후 주행이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82.9%가 기상 악화 상황을 가장 어려운 운전 환경으로 선택했다.

특히 초보 운전자보다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운전자들이 악천후 운전에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 64%가 악천후 운전을 어렵다고 답한 반면, 10년 이상 운전 경력자는 약 88%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사고 발생 시 어려움도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사고 발생 후 행동 요령을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았고, 4050대는 과실 분쟁 처리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차량 관리 영역에서는 정보 부족 문제가 두드러졌다. 여성 고객 절반 이상은 소모품 교체 시점(54.5%)과 적정 정비 비용 판단(52.1%)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소 선택이 어렵다는 응답도 27.0%를 차지했다.

보험 가입과 갱신 과정에서도 정보 비대칭 문제가 나타났다. 불편을 경험한 응답자의 71.4%는 지나치게 많은 특약 종류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어 보험사 선택(49.6%), 보상 범위 이해 부족(47.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차 판매 과정에서는 가격 협상이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조사됐다. 차량 교체 경험자 가운데 85%는 가격 협상을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과정으로 꼽았으며, 44%는 딜러 신뢰 문제를 지적했다.

차량 교체 이유로는 ‘차량 노후화’가 7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리비 증가(16.8%), 가족 구성 변화(16.4%), 차량 이용 목적 변화(14.1%), 유지비 부담(8.4%) 순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차량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고객 눈높이에 맞춘 모빌리티 콘텐츠와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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