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2조 흑자전환…"유가상승 재고효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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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2조 흑자전환…"유가상승 재고효과"(종합)

연합뉴스 2026-05-11 10:05:43 신고

정유 부문 2분기도 시황 견조 전망…"원유 도입 안전성 유지중"

샤힌프로젝트 공정률 96.9%…연말까지 상업 가동 준비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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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에쓰오일[010950]이 정기보수 및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으로 올해 1분기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3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1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9천4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순이익은 7천2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1천428억원을 7.7% 상회했다.

매출은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유가 급등으로 상쇄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영업익은 절반 이상이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파악됐다.

정기보수 및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인해 정제마진 호조가 일부 상쇄됐음에도 불구하고, 래깅효과로 인해 정유 부문 이익이 이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래깅효과란 원유를 구입한 시점과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시점 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원유 가격 상승 시 마진이 확대되고 원유 가격 하락 시 마진이 축소하게 된다.

부문별로는 정유가 매출 7조1천13억원, 영업익 1조390억원을 기록했다.

원유 수급 차질로 인한 역내 정유공장 가동 축소와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 감소가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어졌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천44억원, 영업익 255억원을 기록하는 등 재고 관련 이익 덕분에 소폭 흑자 전환했다.

윤활 부문은 원재료 가격 급등이 제품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탓에 매출 7천370억원, 영업익 1천666억원으로 이전 분기보다 영업익이 줄었다.

2분기 정유 부문은 고유가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상회하며 견조한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에쓰오일은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수급 및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 부문은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에 따른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지만, 모회사인 아람코와의 장기구매계약 등으로 원유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4월 정기보수 등으로 월간 원유 도입량이 소폭 줄었으나, 5~6월에는 평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힌 프로젝트는 4월말 기준 96.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6월 말 기계적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쓰오일은 주요 설비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시운전 후 상업 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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