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24·제천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권을 따냈다.
여서정은 지난 1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년 기계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최종선발전 여자부에서 총점 합산 106.366점을 기록, 이윤서(102.733점·경북도청), 신솔이(101.699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틀 연속 기복 없었다. 여서정은 지난 9일 열린 1차 대회 도마(14.600점) 이단평행봉(12.867점) 평균대(13.633점) 마루운동(13.000점)에서 총점 54.100점을 받았다. 이어 10일 2차 대회에선 도마(14.667점) 이단평행봉(12.333점) 평균대(12.433점) 마루운동(12.833점)에서 총점 52.266점을 얻었다. 이로써 금메달을 목에 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AG 무대를 밟게 됐다. 여서정은 2022 항저우 대회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한편,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남자 도마 은메달을 획득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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