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 한복판에 위치한 트리스탄다쿠냐 섬으로 영국 군 의료팀이 긴급 투입되는 이례적인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서양 탐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승선 중이던 한 영국인이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긴급 의료 지원이 이뤄졌다. 영국 국방부가 2026년 5월 10일 공개한 자료에는 전날인 5월 9일 촬영된 공수 작전 현장이 담겨 있다.
이번 작전에는 영국 공군 소속 마취전문의와 육군 간호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의료 장비와 함께 해당 섬으로 낙하 투입됐다. 현지 주민과 협력하여 환자에 대한 응급 의료 조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스탄다쿠냐는 정규 항공편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유인도 중 하나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군 자산을 활용한 공수 지원이 불가피한 지역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