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요일에 올라간 스토리가 금요일 저녁에 기사화되면서 내가 선생님들께 연락드리지 못했다”며 “월요일에 가서 말씀드리려 했으나 어제 먼저 원장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답장하게 됐고, 오늘 담당 선생님께 따로 연락하셔서 답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인데 일을 하게 되시고 신경 쓰이게 했던 점도 함께 사과드렸다”며 “(두 번째 해명)글에도 있는 것처럼 스토리에 올린 건 내 잘못이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남은 주말 좋은 시간 보내라”고 덧붙였다.
아야네는 최근 ‘무염’ 육아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시발점은 지난 7일 게재된 SNS 글이었다. 당시 아야네는 “(딸)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떡뻥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다. 근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부직포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했다. 사탕은 못 먹는 거라고 설득해 왔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버렸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아야네의 육아관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집에서 키워라”, “이런 내용을 올린 건 어린이집 공개 저격에 같이 욕 해달라는 것으로밖에 안 느껴진다”, “요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맘고생이 크겠다는 걸 한 번 더 깨닫게 해줬다” 등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후 아야네는 9일 “어린이집에 불만이 있어서 올린 글이 아니다. 모든 아이가 무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가염식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 “내 아이가 건강히 컸으면 하는 마음은 다 똑은데 무염 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야네는 또 “원래 WHO에서는 24개월 미만 아이에게 무염을 권장한다. 우리 집에서 최대한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게 그렇게 웃긴 일인가. 무염 얘기 그만해도 될 것 같다. 아이 밥 간하고 안 하고 그렇게 큰일은 아니지 않느냐. 다 엄마의 선택”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남편 이지훈 역시 “유난 떨어 미안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표했다.
해당 입장문은 논란을 더 키웠고, 결국 아야네는 10일 2차 입장문을 게재, “먼저 어린이집에서 어제 먼저 연락을 주셨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무염인데 사탕 먹은 것이 충격’이라고 했던 것도, ‘어린이집에서 내 룰을 안 지켜줘서 충격’이라고 느낀 것도 아니었다”며 “일본에서 20년을 살며 아이 간식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처음으로 한국 어린이집 문화를 경험하며 차이를 느끼게 됐다”고 해명했다.
아야네는 “‘충격’이란 표현은 일본에서 비교적 가볍고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놀랐다’는 의미의 뉘앙스”라며 “혹시 내 글을 보고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문화적으로도, 지식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조언과 지적 모두 감사히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이지훈과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2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첫딸 루희를 출산한 아야네는 한 차례 유산 끝에 3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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