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DCT 레이싱)이 14랩 60.844km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폴 투 피니시’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권혁진은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열린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레이스 2를 29분58초797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강병휘(지크 유나이티드)가 11.083초 뒤진 30분09초880으로 2위, 팀 동료 신우진이 30분10초572로 3위를 해 지크 유나이티드는 더블 포디엄을 완성시켰다.
결선 오프닝 랩은 폴 시터 권혁진이 주도하며 막을 올렸다. 이상진(비앙코웍스)가 따랐고, 4그리드의 강병휘와 5그리드 출발의 박동섭(JBRT 모터스포트)가 각각 순위르 한계단씩 끌어올렸다. 반면 3그리에서 떠난 신우진은 5위까지 물러났다. 이상진과 강병휘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우진과 이상진의 두 번째 코너 접촉이 심의 대상이 됐다. 3랩에서 강병휘는 다시 한번 이상진을 넘어서며 2위로 부상했다.
권혁진, 강병휘, 이상진, 박동섭, 신우진, 김효겸(MSSx 드림레이서), 강록영(DCT 레이싱), 강동우(MSSx 드림레이서), 정상오(브라비오), 정회원(현대 엑스티어) 등의 순으로 대열이 완성됐다. 6랩에서 정회원이 강동우의 앞으로 나왔고, 8랩에서는 이상진이 페이스가 하락하며 순위가 재편됐다.
레이스는 결국 권혁진이 단 한차례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은 완벽한 질주로 포디엄 정상을 밟았고, 강병휘와 신우진이 각각 2, 3위로 마감했다. 박동섭, 김효겸, 정회원, 정상오, 최성진, 이성진, 강동우가 4~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거뒀다.
권혁진은 "팀과 함께 짰던 작전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특히 경기 중반 이후 SC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페이스를 살짝 조절했는데 오히려 그게 타이어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아직 슬릭타이어에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잘 준비해서 다음 영암 경기에 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합전으로 치른 클럽 클래스는 황준성(비앙코웍스)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예림(DCT 레이싱)과 황용섭(지크 유나이티드)가 각각 2,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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