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 옷 오래 입는 사람들의 비밀… 첫 세탁 온도 하나로 수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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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옷 오래 입는 사람들의 비밀… 첫 세탁 온도 하나로 수명이 결정된다

살구뉴스 2026-05-10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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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옷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린넨 옷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봄이 되면 가볍고 시원한 린넨이나 면 소재 옷을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첫 세탁에서 생긴다.

뜨거운 물에 돌렸다가 한 사이즈 줄어들거나, 색이 빠져 다른 옷까지 물드는 사고가 첫 세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소재 특성을 제대로 알고 세탁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새 옷은 무조건 단독 세탁부터

세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세탁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새로 산 린넨이나 면 옷은 반드시 단독으로 첫 세탁을 해야 한다. 특히 짙은 네이비, 카키, 블랙 계열 봄 옷은 첫 세탁에서 염료가 빠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연한 색상의 옷까지 물들 수 있다.

세탁 전 옷의 안감이나 솔기 안쪽에 물을 살짝 묻혀보는 색 번짐 테스트를 해두면 더 안전하다.

세탁 온도는 반드시 30도 이하

세탁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세탁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린넨과 면은 열에 매우 민감하다. 4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면 섬유 조직이 수축하면서 사이즈가 줄어든다.

특히 린넨은 면보다 수축률이 높아 더 주의가 필요하다. 첫 세탁은 찬물 또는 30도 이하의 미온수로 설정하는 것이 기본이다.

세탁기 코스는 울·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망에 넣어 돌리면 마찰로 인한 변형도 줄일 수 있다.

중성 세제를 권장량 절반만 사용

세탁세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세탁세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첫 세탁에서 세제를 넉넉히 넣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역효과다. 세제 잔여물이 섬유에 남으면 뻣뻣해지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성 세제를 권장 용량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백제나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세제는 린넨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탈수 짧게 건조는 그늘에서

린넨 옷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린넨 옷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탈수를 강하게 오래 돌리면 섬유가 뒤틀리며 모양이 변한다. 린넨과 면은 탈수를 1분 이내로 짧게 설정하거나,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건조 시 직사광선에 말리면 색이 바래고 섬유가 뻣뻣해지기 쉽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옷걸이에 걸어 자연 건조하되, 어깨선이 늘어나지 않도록 옷걸이 간격을 맞춰 걸어주는 것이 좋다.

건조기는 첫 세탁에 금물이다. 건조기 열로 이미 일어난 수축이 한 번 더 진행되면서 사이즈가 크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첫 세탁만큼은 반드시 자연 건조로 마무리해야 린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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