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터의 신속 심사를 통해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속 심사는 신청자 집중에 따른 심사 지연과 보육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가 많은 보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중기부는 기관별 신청 현황과 지역 균형 배분을 함께 고려해 신속 심사 기관 49곳을 선정했다. 이 중 수도권 10곳, 비수도권 28곳 총 38곳의 기관에서 합격자 130명을 선정하고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분야 102명, 로컬 분야 28명이다. 창업 아이디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도전한 창업가도 4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3.8%를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63.8%, 비수도권 보육기관에 신청한 비중은 72.3%다. 수도권 보육기관을 통한 신청자는 36명으로 27.6%다.
이번 선발에서는 비영어권 학생이 스스로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플랫폼으로 도전한 외국인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다.
로컬 분야의 경우 지역 독립서점을 살리기 위한 ‘문학과 전통주를 결합한 로컬 복합문화공간 구축’,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전통시장 농·수산물 진공 리패킹’ 등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신속 심사를 통해 탄생한 합격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모두의 창업’의 긴 여정을 밝히는 첫 등불이 될 것”이라며 “공고 마감 전까지 기관별 신속 심사를 이어가고, 플랫폼으로 전 국민의 도전을 집중시키며 ‘모두의 창업’에 혁신의 열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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