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도내 험지를 중심으로 한 지방선거 총력전에 시동을 걸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까지 총출동한 현장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도의원이 탈당 후 민주당에 입당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원팀 행보를 넘어 세 과시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추미애 후보는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정책단담회를 열었다.
가평은 연천, 양평 등과 함께 대표적인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김경호 후보는 가평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관련 공약을 내놨다.
호명산-호명호수-자라섬을 잇는 체류형 관광축 조성 ▲‘루미나 나이트 워크’ 추진 ▲상수도·도시가스 확대 보급 ▲도립 장애인·가족 통합 힐링 리조트 및 파크골프장 조성 ▲서울~양평 고속도로 가평읍 연장 ▲공유병원 의료시스템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임광현 11대 경기도의원(가평)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내 고향 가평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절받한 마음으로 민주당과 함께하게 됐다”고 입당 경위를 밝혔다.
추 후보는 “가평은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인구소멸위기와 오랜 소외 속에서 어려움도 함께 겪어왔다”며 “가평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환하게 빛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승원 도당위원장 역시 “교통‧관광‧의료‧생활 인프라 확충 등 가평 발전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민주당이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분열이 아닌 단결의 선거가 돼야 하는 만큼 가평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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