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추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바이오분야’ 예산 투입 등과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을지대, 성균관대, 동국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현장 맞춤형 교육생 5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산업 관련 전공 대학(원)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자, 도내 관련 기업 재직자와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교육시설과 실습장을 활용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 참여 기업 및 관련 기관으로의 취업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 80% 이상인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총 11개로 구성되며, ▲바이오 제품 분석 기술 ▲그린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공정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교육생들은 기업 현장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부터 실무 중심 강의와 실습을 받을 수 있어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누리집과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로 하면 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도와 경과원의 축적된 경험과 산·학·연·병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운영될 계획”이라며 “첨단바이오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과 교육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과원과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와 현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가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전문 연구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연구개발 수행을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를 돕는다.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제품 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하며,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경과원 및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도는 교육부 주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주대와 성균관대가 바이오분야 지원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서 정부와 함께 국비(4년간 학교당 116억원, 연 29억원)·도비(4년간 학교당 2억원, 연 5천만원)를 함께 지원하면서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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