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주어진 자리에서" 최연소 150SV 앞두고 숨 고르기, 2군서 더 강해진 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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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주어진 자리에서" 최연소 150SV 앞두고 숨 고르기, 2군서 더 강해진 정해영

일간스포츠 2026-05-10 10:0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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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투수 정해영(25·KIA 타이거즈)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조정을 거친 뒤 한층 안정된 투구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개인 통산 15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숨 고르기' 시간을 보낸 뒤 오히려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정해영은 지난달 11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4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6.88. 이 기간 9이닝당 볼넷이 13.50개에 이를 정도로 제구 난조가 심각했다. 마무리 투수로서 안정감이 크게 흔들리자, 이범호 KIA 감독으로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1군 복귀 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정해영. KIA 제공


지난달 22일 1군에 복귀한 정해영은 완전히 달라진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마무리 투수 보직을 성영탁에게 넘기고 중간계투로 나서고 있지만, 7경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9이닝 11탈삼진 무실점.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제구 안정이다. 복귀 후 9이닝당 볼넷이 1.00개로 크게 줄었다. 공격적인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효율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는 1-1로 맞선 7회에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2군을 다녀온 전후로 어떤 부분이 달라진 걸까. 정해영은 "카운트 싸움이 잘 되는 게 가장 좋은 거 같다"며 "유리한 카운트를 빨리 잡다 보니 직구나 슬라이더, 포크를 더 자신 있게 던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에도 구위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다만 스트라이크존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공이 늘어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던 공이 볼이 되면서 위축이 됐었다"며 "2군에서 심리적으로 잘 쉬었다. 많은 분이 힘이 되는 말을 좋은 말을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정해영. KIA 제공


현재 정해영은 오승환(은퇴·26세 9개월 20일)이 보유한 리그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기록 달성이 눈앞이지만, 그는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해영은 "주어진 자리에서 잘해야 대기록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선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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